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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철 당구 해설위원
작성자 knn42 작성일 2013-07-31
<경기도당구연맹회장배 전국여자3쿠션챔피언십 방송중 속칭 '뽀로꾸'에 대해서> '뽀로꾸'란 일본의 당구용어인 '후로쿠', 즉 '부록(附錄)'에서 온 속어입니다. '부록'이란 책을 한 권 샀을 때 덤으로 주는 간단한 책자를 가르키는 말인데, 그 '부록'처럼 당구경기에서 원래 의도하지 않았던 볼이 본인의 기대와는 상관없이 득점을 하게 됐다는 의미로 일본인들이 쓰는 당구경기의 속어지요. 그 '후로쿠'란 말이 약간 비아냥거리는 쪽으로 변해서 '뽀로꾸'로 변한 것입니다.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 '대충 쳐서 어중간하게 맞았다'는 '어중치기'와는 그 의미가 약간 다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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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순식 2019-06-23

37번 글을 읽고 답글을 달고보니 똑 같아 왜곡된 글이 이곳에도 올려진 것을 보고 같은 답글을 또 올립니다.
knn42님은 뽀로꾸라는 용어의 뜻 풀이를 지나가는 개가 웃을 정도로 황당하게 적었는데도 6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 황당한 답글에 대해 잘못을 지적하는 또 다른 답글이 달리지 않은 것에 의아스러움을 느끼면서.. knn42님은 '뽀로꾸'란 일본인들이 쓰는 속어라고 제멋대로 해석했지만, 실제로는 영어로 Fluke(플루크)이며 말 그대로 행운으로 득점된 것을 말한다. 일본인들은 F발음이 힘들다보니 '후로꾸'라고 했고, 당구를 전해받은 우리의 윗 세대가 용어까지 그대로 넘겨 받은 것을 80년대 들어 젊은 사람들이 억센 발음으로 '뽀로꾸'라고 불렀던 것이다. 지금은 당구를 조금만 치는 사람이면 누구나 그 어원을 아는 이 말을 Knn42님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'뽀로꾸'를 부록이라고 한자까지 섞어 그럴듯하게 설명을 하다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. 더군다나 요 밑에 관리자라는 사람까지 이 글을 다소곳하게 받아 들이는 무지에는 할 말이 없을 정도다

관리자 2013-08-01

안녕하세요. 스포츠원입니다.
여자3쿠션 챔피언십에 관한 의견 남겨주신점 감사드립니다.
앞으로 제작하는데 적극 반영하여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